「교황 방문 진단」 기획 기사 시리즈
「교황 방문 진단1」 교황 , 그리스도의 대리자인가, 적그리스도의 사도인가?
양승훈
▲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
출처: (CC-BY-NC-SA) Catholic Church (England and Wales), flickr
로마 카톨릭은 마귀적인 교리 위에 세워진 거짓된 종교이다. 그들이 가르치는 수많은 교리가 이를 증명한다. 그중, 교황 제도야말로 영적 사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로마 카톨릭에 스며든 이교적인 풍습의 뿌리 역할을 하며, 성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잘못된 근거 위에 허술하게 세워진 직분 제도가 바로 교황 제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뢰아 사람들처럼(행 17:11) 진리에 죽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황 제도가 얼마나 비성경적인가를 알리는 일은, 거짓의 심장을 찌르는 것과 같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문제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고찰하려고 할 것이다. 로마 카톨릭이 근 1,5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말씀 앞에 무릎 꿇기를 기뻐할 것이다.
지난 8월,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다. 교황은 서울 한복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마리아를 드높이고, 방한 기간 내내 그리스도 없는 평화, 그리스도 없는 화해의 행보를 보여주었다. 천주교인은 말할 것도 없고, 타종교인과 비종교인까지 모두가 이 악령의 바람에 취해 교황에게 열광했다. 심지어 개신교인들마저도 교황의 소탈함과 인간적인 매력에 빠져 그를 칭송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장차 미혹의 세력들을 보내셔서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심판(살후 2:9~12)이 이미 임했음을 알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황이 과연 이토록 추앙받아 마땅한가? 과연, 교황의 행보와 언행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가? 보다 근본적으로, 교황이란 직분은 과연 성경과 합치하는 직분인가?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모든 것을 성경이라는 진리의 잣대에 대보아야 한다. ‘과연 이것이 진리인가 아닌가?’ 이러한 태도가 기본적이고 습관적이어야 한다. 과연, 교황 제도는 진정 성경에 근거했는가? 교황이란 제도가 처음부터 존재했다고 여기는 오늘날의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바에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된다면, 어떻게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이와 같이 멍청한 교리가 유지될 수 있었고, 또 사람이 그 말에 속을 수 있는지 되려 놀랄 것이다.
교황 제도의 허구성을 살펴보려면, 먼저 로마 카톨릭이 교황 제도를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하는 주요 근거 두 가지를 검토해봐야 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1. 예수님께서 친히 베드로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
2. 로마 주교인 교황은 베드로의 계승자이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 여러 제자 중 특별히 베드로를 교회의 지도자로 삼으셨고, 그 베드로가 로마로 건너가 교회를 세웠으니, 베드로가 받은 그 권위가 현재의 로마 교황에게까지 고스란히 계승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로마 교황이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세상의 모든 교회를 다스릴 특별한 권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그저 인간의 전승에 근거했을 뿐, 조금도 성경에 근거하지 않았다. 심지어 성경에는 교황이라는 단어조차 없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이 명백한 사실을 어떻게 왜곡하는 것일까? 어떤 교묘한 말로 거짓을 진리처럼 둔갑하게 하는 것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이들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 진정 베드로에게 교회와 사도들을 대표하는 특별한 권위를 부여하셨는가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살펴봐야 한다. 과연, 베드로는 사도들과 교회의 으뜸이었는가? 로마 카톨릭이 그렇다고 하면서 제시하는 마태복음 16장 13~18절을 살펴보도록 하자.
예수께서 빌립보의 가이사랴 지방에 가셔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물으시기를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하시니, 그들이 말하였다. “어떤 이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엘리야하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예레미야 또는 선지자들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 이를 네게 계시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이시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으니, 하데스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마 16:13~18, 바른성경)
로마 카톨릭은 이 중 18절을 근거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반석으로 부르시고 그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베드로라는 한 인물 위에 세워질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질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를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해, 원어인 헬라어로 본문을 살펴보자. 18절에서 사용된 베드로는 ‘페트로스’로서, 조그만 돌, 집어던질 만한 작은 돌을 말한다. 반면, 반석을 나타내는 헬라어는 ‘페트라’로서, ‘거대한 바위’를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너는 베드로(Petros)라. 내가 이 반석(petra)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마치 위태롭고 불완전한 조약돌처럼 연약한 한 명의 인간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주님께서 주신 굳건한 반석과 같은 믿음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는 뜻이다. 믿음은 사람에게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반석’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신성 위에 기초하는 것이다.
「아무도 이미 놓여진 기초, 곧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다(고전 3:11, 바른 성경).」
주님께서는 이 위대한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는 그 어떤 음부의 세력도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바로 이어져 나오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질책은 이를 확증한다. 21절부터 23절까지, 예수님께서는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것과 사흘 뒤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꾸짖다시피 하며 적극적으로 그 일을 말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돌아서시며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의 걸림돌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기 때문이다(마 16:23, 바른성경)」
로마 카톨릭의 주장대로 베드로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는 위대한 사명을 주셨다면, 어찌하여 바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토록 과격한 말씀을 하실 수 있단 말인가? 조금 전까지는 견고한 반석이었는데, 바로 사탄으로 전락하여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하셨다는 말인가?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지 않으신다. 이외에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붙잡히실 때 주님을 저주하며 부인하는 등, 죄 많고 연약한 일반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신 일도 없거니와, 로마 교황이 베드로의 계승자라는 것도 성경으로 입증할 수 없다. 단지, 인간적인 추측과 전승에 기대어 자신들의 거짓된 주장을 끼워 맞추려는 것일 뿐이다. 실제로 베드로는 로마에 간 적도 없다. 바울 서신을 포함한 신약 성경 전체를 샅샅이 뒤져봐도, 베드로가 로마에서 머물며 사역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은 없으며, 베드로의 계승자에 관한 구절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로마 카톨릭은 본래 없었던 교황이라는 직분의 끊어진 고리를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애를 쓰지만, 이리저리 꼬여버린 족보 속에서 정작 자신들조차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A.D. 3세기경까지만 해도, 로마 교회는 유럽에 있던 수많은 교회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런 로마 교회가 유럽을 장악할 정도로 강력한 권세를 가지게 된 것은, 복음을 향한 열정과 교회의 거룩함 때문이 아니었다. 로마 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뒷받침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짓 위에 세워진 제국을 공고히 하느라 거짓말은 날로 더해져만 가다, 급기야 ‘교황무오설’이라는 마귀적인 교리를 탄생시키는 데까지 이르고 말았다.
저들의 주장에 의하면, 교황의 가르침에는 절대 오류가 없다. 이 얼마나 무지한 영혼들을 옭아매려는 악마적이고 기막힌 속임수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팔아 보좌를 꿰차고 앉은 교황이 절대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지도 않고, 가르칠 수도 없다는 것보다 더 악한 교리가 과연 어디 있는가? 오히려 죄인 중의 괴수-바울의 자기 부인과는 정반대의, 진정 문자적인 의미로서-보다도 더욱 악한 일을 일삼아온 교황들의 역사가 그들의 거짓말을 비웃고 있다.
로마 카톨릭이 세계의 군사, 정치, 경제를 자기 뜻대로 하기 위해 벌인 추악한 일들이 얼마나 많던가? 오류로 뒤덮인 교황들의 언행을 보라. 그 위에다가 다시 미신적인 교리들을 더한 카톨릭의 역사를 직시하라. 결국, 교황은 무오하다는 데까지 이른 그들의 어리석음을 보라. 천주교의 뉴욕 교리 문답서는 교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교황은 지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한다……신적인 권위에 의해서 교황은 개인과 모든 성직자 그리고 그의 백성에 대해 신앙과 도덕적인 측면에서 지고하고 완전한 권력(power)을 가진다. 그는 그리스도의 참된 대리자이며, 전체 교회의 머리이며, 모든 기독교인의 아버지이며 스승이시다. 교황은 전혀 오류가 없는(the infallible) 통치자, 교리의 창립자(founder), 종교회의의 권위자이며 재판관이시다. 즉, 교황은 진리의 보편적인 지배자, 세계의 중재인, 하늘과 지구에서 최고의 재판관, 누구에 의해서 판단 받지 않는 동시에 모든 것의 심판자, 지상에서 하나님 자신이시다.」1
그러나 참된 권위는 교황과 사제들에게 있지 않고, 오직 성경과 성령 하나님께만 있다. 초대 교회에서도, 사도들이 아니라 성경이 유일한 기준이자 권위였다. 사도들조차 성경의 권위에 복종했다. 그런데 스승을 자처하면서 자신의 가르침이 완전하고 무오한 진리라고 주장하는 이 자는 대체 누구인가? 스스로 하나님과 동등한 권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이 자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두 눈을 뜨고 똑똑히 보라.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위와 같은 거짓말을 전혀 분별할 수 없다면, 그는 눈먼 소경임이 틀림없다. 예수님께서는 교황이나 사제들에게 당신의 일을 대신하게 하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당신을 알고 믿도록 인도하신다. 완전하고 무오한 참된 진리의 교사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성령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니, 이는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직 들은 것을 말씀하시며,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나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니, 이는 그분께서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가지신 것은 모두 내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요 16:13~15).」
교황은 자신을 완전한 교사요 인도자로 자처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지도 않으며 그분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올바른 성경적 가르침을 중간에서 왜곡하며, 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므로 교황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영원한 저주와 심판과 사망을 받을 것이다. 삼중으로 된 면류관을 쓰고 이 지상에 파송된 적그리스도의 대리자이자 사탄의 외교관, 이것이 교황의 실체다. 그의 선량해보이는 웃음에 속지 마라. 그는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속성을 그대로 빼닮은 자다.
“교황이 쓰고 있는 삼중의 왕관은 하늘, 지구, 그리고 지하 세계, 즉 하늘의 왕, 지구의 왕, 그리고 지옥(hell)의 왕으로서 그의 권위를 상징한다. 하늘과 땅에서 인정받은 그의 완전한 영혼을 통해서 교황은 영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또 정치적인 능력까지 행사하려고 시도하며,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시행하는 특별한 재판권과 그의 ’열쇠의 권능‘의 실행을 통해서 교황은 더욱이 자기가 기뻐하는 영혼은 누구든지 고통에서 해방할 수 있으며 그가 해방하지 않는 영혼들은 계속 그들의 고통 가운데 있게 된다. 교황이 땅에서 내린 결정은 하늘에서 인준 받는다.”2
프란치스코 교황은 참으로 암담한 한국 개신교의 영적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마치 카톨릭이 국교나 된 듯, 온 나라가 그를 추앙해 마지않았다. 예수님조차 받지 못한 환영을 가는 곳곳마다 받으며,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가로챈 자, 사랑과 평화를 언급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만 제거한 교활한 이, 평화의 사자로 자처하나 하나님과는 불화하게 하는 지옥의 안내자를 말이다. 무신론자도 양심대로만 산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그의 망언을 보라.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 악마의 하수인인 그를 당장 끌어내라. 얼마나 많은 영혼이 그의 선한 겉모양에 속아 넘어가고 있는가? 그에게는 거짓, 미혹, 탐욕, 위선, 음모, 마귀의 궤계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는 마땅히 종교개혁자들이 남겨준 소중한 유산들을 다시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날 선 검(劍)인 성경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고, 개혁주의 교리로 철저하게 교육하여 성도들을 단단하게 무장시켜야 한다. 온 교회가 카톨릭의 오류와 거짓을 드러내고 외쳐, 많은 성도가 실상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회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핵심을 이루는 기본 교리들(창조, 죄, 원죄, 타락, 구속, 칭의, 성화, 영화, 심판, 천국, 지옥 등)부터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십자가 복음을 통한 구원을 전하는 것이며, 장차 임할 주의 재림과 심판 및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복락을 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사회복음이나 윤리, 도덕적인 개혁과 같은 온갖 허상에 속지 말고, 성경의 본래 가르침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신학과 강단 설교가 올바르게 개혁되지 않는 이상, 마귀의 혓바닥을 가진 거짓 교사들과 교황과 싸워 양떼들을 지켜낼 수 없을 것이다.
교리적인 개혁을 통해, 교회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하자. 성경 말씀을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발견하고, 평생토록 그 말씀을 따라 천국에 이르는 곳이 되게 하자. 우리 모두 성벽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진리의 나팔을 크게 불도록 하자. 소중한 영혼들을 매음굴로 이끌고 가는 음녀, 로마 카톨릭의 마수로부터 사람들을 건져내도록 하자.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개가 되어, 교황의 거짓된 가면이 벗겨질 때까지 물고 뜯고 찢도록 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의 눈앞에 밝히 드러나 있는데 누가 너희를 미혹하였느냐?(갈 3:1, 바른 성경)」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 둘로 찢으신 성전의 휘장(마 27:51)을 다시 가로막는 교황의 거짓된 휘장을 찢어버리자. 카톨릭의 사탄적인 술수를 집요하게 드러내고 외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인 사명임을 알고 진리의 전쟁터에 뛰어들자.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의 보석 같은 신학과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빼 들고 적들을 무찌르도록 하자.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뢰하여, 로마 카톨릭의 간교한 성벽을 무너뜨리자. 하나님께서 반드시 저들의 바벨탑을 무너뜨리실 것이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았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을 이어받은 진리의 나팔소리가 이 땅끝까지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각주
1. 로레인 뵈트너, 『로마 카톨릭 사상 평가』, 이송훈 옮김, CLC, 2014, p. 180에서 재인용.
2. 위의 책, p. 182.
「교황 방문 진단」 기획 기사 시리즈
「교황 방문 진단1」 교황 , 그리스도의 대리자인가, 적그리스도의 사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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