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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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9) 기독 홈 스쿨, 평범한 가정에 더 적합한 자녀 양육 방식

김선희

같은 홈 스쿨이라도 신앙 여부에 따라 교육 목표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기독 홈 스쿨은 자녀에게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일반 홈 스쿨의 목표는 성공이라는 본래 범주에서 그렇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소 노골적이었던 것이 좀 누그러지고 억지로 강요하던 것이 어느 정도 자발성을 띄게 되었을 뿐, 결국 얻고자 하는 바는 똑같다. 이처럼 성공이라는 목표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홈 스쿨이 학교 교육으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성공을 추구하는 상류층 가정의 특별한 교육 방식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점점 힘을 더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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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8) 잘못된 인식, 홈 스쿨로 가는 길목에 놓여 있는 걸림돌

김선희

가끔 ‘홈 스쿨을 시작하려는 가정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무엇이 그들을 머뭇거리게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호기심 어린 눈빛을 한 채 이런저런 질문을 쏟아내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우리가 받은 그 질문들 안에 답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곤 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우리 가정이 참으로 많이 받았던 질문에 답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많은 가정이 편안한 마음으로 홈 스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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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7) 기독 ‘홈 스쿨 가정 모임’의 현실과 장래 희망

김선희

우리 가정은 많은 이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경적인 자녀 양육을 향한 염원 하나로 홈 스쿨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통과해야 했기에, 장차 어떤 어려움이 찾아온다고 해도 꿋꿋이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섣부른 기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람의 결심과 의지는 우리 기대와 생각만큼 굳건하지 않다. 어떤 일이든 사람이 자기를 믿고 의지했다간 크게 낭패를 보기 쉽다. 홈 스쿨을 시작하고 나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저런 어려움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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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6) – 기독교 세계관과 대중문화 경계하기

김선희

지금까지 홈 스쿨을 하기로 결정하고 난 뒤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독 홈 스쿨에는 교리 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올바른 교리 교육을 위해 여러모로 애쓴 결과, 그나마 어느 정도는 기독 홈 스쿨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교리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와 가치는 외적인 형태에 있지 않다. 환경과 조건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 모든 것을 허사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죄악들이 얼마든지 우리 마음을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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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5) 실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올 때

김선희

앞서 말한 것처럼, 기독 홈 스쿨의 목적은 자녀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양육하는 것이며, 그 일에 사용되는 주요 방편은 교리교육이다. 그러나 참 역설적이게도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기독 홈 스쿨을 위한 교리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정보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우리 시대는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도외시한 채로 사람의 지혜를 따라 무언가를 이루어보려고 어리석은 열심을 내고 있다. 그러한 어려운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아이를 키우기를 바라면서, 개혁주의 교리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찾고 있을 가정을 위해, 이번에는 교리교육을 하려고 할 때 찾아오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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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4) 교리문답 교육, 홈 스쿨 교육의 튼튼한 뼈대

김선희

홈 스쿨의 당위성을 발견하고 학교와 관계를 정리하고 난 뒤, 어떠한 방향으로 홈 스쿨을 운영할지 목표를 세우고 나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점점 명확해지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에 맞는 세부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다.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시도해본 바에 의하면, 홈 스쿨 초기에는 다른 것보다 우선 교리를 확실하게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 가정은 조엘 비키의 『언약 자손으로 양육하라』라는 얇은 소책자를 접하기 전까지 홈 스쿨에서 교리문답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까맣게 모르고 이리저리 헤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