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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9)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아이슬레벤)

설형철

이 글이 무려 2년 넘게 연재(連載)한 마르틴 루터 유적지 탐방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저자의 게으름과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재가 꾸준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는데도, 계속 사랑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거르지 않고 최대한 꾸준하게 쓰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같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루터가 태어났고 삶을 마친 도시, 아이슬레벤(Eisleben)을 살펴보겠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루터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도시를 ‘독일의 베들레헴’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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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8)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아이제나흐)

설형철

이번에는 루터가 보름스를 떠나 비텐베르크로 돌아가던 도중 ‘납치’(?)당해 머무른 바르트부르크 성이 있는 ‘아이제나흐(Eisenach)’로 떠나보겠습니다. 아이제나흐는 작지만 유명한 도시인데,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가 태어난 곳이자 루터가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어서 그렇습니다. 이번 탐방에서는 먼저 바흐와 루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게오르크 교회를 둘러보고, 루터 하우스와 바흐 하우스를 거쳐 바르트부르크 성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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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7-2)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보름스:하일스호프 공원, 보름스 대성당, 마그누스 교회)

설형철

이번 편에서도 지난 편처럼 보름스의 루터 흔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521년에 루터는 보름스 의회에 불려 나갔습니다. 보름스 의회는 여러 곳에서 진행되었지만, 루터의 심문은 현재 하일스호프 공원(Heylshof garten)이 있는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공원에는 루터가 심문을 받을 때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했던 일을 기념하는 돌판이 있습니다. 루터 광장(Luther Platz)을 뒤로 하고 찾아간 그 공원은 그리 멀지도 않고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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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7-1)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보름스: 루터 광장)

설형철

이번 편에서는 루터가 많은 사람 앞에서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하여 일대 전환점을 가져온 것으로 유명한 보름스(Worms)로 찾아가보겠습니다. 보름스는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1156년에 신성로마제국에 편입된 뒤로 제국의회가 100번 이상 열렸을 정도로 종교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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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6)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라이프치히)

설형철

이번에는 루터가 세 번째 큰 논쟁을 벌인 장소인 라이프치히(Leipzig)로 떠나보겠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제가 독일 탐방을 하면서 거의 마지막에 둘러본 도시입니다. 인접해 있는 체코에 잠시 들렀다가, 독일로 돌아오면서 찾은 도시가 바로 라이프치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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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5)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아우크스부르크)

설형철

이번 편에서는 루터가 두 번째 큰 논쟁을 벌인 독일 남부 도시, 아우크스부르크로 가보겠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아우크스부르크라는 도시 이름은 조금 낯설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첫 번째 황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본다면, 그 낯섦은 금세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