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진단2」 ‘지상낙원’ 북한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의 실상 – 비인도적인 고문과 가혹 행위에 대한 증언을 중심으로 –
이종현
「세계인권선언」 제5조는 ‘사람은 그 누구도 고문을 비롯해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처우나 굴욕적인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은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 곧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완전통제구역’을 무려 6곳 이상 운영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짓밟고 있습니다. 그곳에 격리된 사람들에게 「세계인권선언」은 아무 쓸모 없는 종잇조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수감자의 육체와 정신을 망가뜨리는 온갖 고문이 수시로 행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