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의 깊이를 조금 더합니다.

EDM

「거짓 걸러내기」 EDM 논란으로 본 현대 찬양의 오류 – 진정한 찬양이란 무엇인가?

박지훈

얼마 전 어떤 기독교 웹 사이트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화제가 된 EDM을 알고 있는가? 아마 일반적인 기독교인 대부분에게 그 말은 상당히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 역시도 관련 기사를 접하면서 그 말을 처음 들었다. EDM이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로서, 주로 음악 지기(DJ)가 전자 음악 장비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클럽 음악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한마디로 EDM은 ‘클럽용 춤곡’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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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7)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책임 – 하 –

김재호

이제 이 일을 순전히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아담은 분명히 처음에는 죄가 없었다. 세상도 지극히 아름답고 자유로워서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곱씹어보아야 할 사실이 한 가지 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웠다고 선언하셨을 때의 이 세상은, 빛과 어둠이 어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두 가지가 마구 섞여 있었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히 나뉜 채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서로 합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선하게 쓰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책임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룰 것을 예고해준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두를 완전하게 보존하시면서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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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7)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책임 – 상 –

김재호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한다. 이 말은, 세상만사에 내포된 참된 ‘의미’를 파악하려면 반드시 그분의 은혜를 따라 사고(思考)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의 영광스러움을 나타내시려고 모든 만물을 지으셨고, 지금도 그 목적 안에서 이 세상을 유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구속사적인 맥락 안에서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과 사람의 책임이라는 이 어려운 주제도 역시 마찬가지다. 구속사적인 전제(前提)의 도움 없이 철학의 개념들을 ‘먼저’ 들여놓아서는 절대 안 된다. 이 둘의 순서를 무시할 경우, 숲의 나무만 바라보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지경에 빠지고 말 것이다.

Jonathan Edwards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7) 꺼져가는 불길을 살리려는 에드워즈

김재호

1. 중도주의자 에드워즈 대각성이 절정에 다다랐을 무렵 일어난 조셉 홀리의 자살 사건은 성도들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안겨주었다. 수많은 사람을 영생으로 인도했던 죄에 대한 각성이 도리어 절망과 자멸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어두운 결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에드워즈는 사탄이 얼마나 강력하고 큰 권세를 가진 존재인가를 성도들에게 상기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그렇게 강력한 사탄의 활동을 억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함으로써, 손톱만큼이라도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권면했다.

The_Pilgrim's_Progress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7) 실패와 좋은 심령

김재호

한 번 속이는 자에게 된통 당해본 이들은 올바른 길을 찾고, 그 길로만 걷는 일에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큰 열심을 내게 마련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런 이들은 다시 길을 잃는 일을 심히 두려워하고 경계하게 된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악에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고, 진리를 위해서라면 타협을 모르는 용감한 자들이 되어간다. 이처럼 진리를 향한 마음의 소망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거짓은 하나둘씩 점점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그의 마음이 향해 있는 진리는 늘 곧고 바르며 어렵고 딱딱하지만, 거짓은 늘 끝이 휘었고 속이며 쉽고 간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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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6)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

김재호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은 천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다스려가시고, 왜 그렇게 하시는가를 밝히 알려주는 진리의 견고한 두 기둥과 같다. 그러나 참 안타깝게도 본인은 근 30여 년 동안 교회를 다녔음에도, 그렇게 중요한 진리의 내용은 고사하고 이름조차도 들어볼 수 없었다. 그러니 신앙에 열심을 내면 낼수록 밀려오는 영적인 방황과 고통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강단에서도 이러한 진리에 기초한 교훈보다는 죄의 본질이 간과된 윤리·도덕적인 수준의 교훈과 처방이 나오는 일이 잦아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죄를 깨닫고 참된 자유로 나아갈 기회를 좀처럼 얻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