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사안이나 성도의 삶과 밀접한 특정 주제를 개혁주의 신학으로 진단합니다.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던 때 다양한 사회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시민운동의 활성화였다. 이전까지는 시민이 각종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적인 부유함이
박지훈
최근, 우리나라는 격렬한 이념 대립으로 큰 혼란에 빠져있다. 국가관, 역사관 등에서 완전히 상반되는 양 진영의 다툼으로 인해, 교회 안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교회가 시민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이 일은 ‘교회가 과연 그렇게 해도 되는가?’라는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교회의 시민운동 참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영적인 기관인 교회가 이 세상일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또한, 시민운동이라는 방식 자체도 거룩한 교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김재호
성스러운 일과 속된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은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서 ‘나 홀로 경건함’을 추구하는 잘못된 수도원 신앙을 낳는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일과 ‘이 세상에 속한 일’을 구분하지 않은 자유주의 신학은 복음의 토대 자체를 무너뜨려 버린다. 왜냐하면 ‘심판받아 멸망할 이 세상에서의 경건함’이 아닌, ‘이 세상 자체의 구원’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유주의 신학의 누룩이 ‘사회 참여’라는 미끼를 통해 어떻게 한국 교회와 사회를 파괴해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성경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풍성하게 들려주신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그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무엇인지 알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양승훈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시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냉전 시대를 겪었지만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큰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핵무기와 미사일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대치하는 상황입니다.
김재호
전쟁 범죄는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개념이다. 왜냐하면 전쟁이란 본래 나라와 민족이 존망(存亡)을 놓고 승부를 가리는 것이어서, 평상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참혹하고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전쟁터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끔찍한 일 가운데 특정한 일만 따로 범죄로 규정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만약 가능하다고 한다면 누가 그 일을 해야 하는가? 또한, 규정된 죄를 범한 이들을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가 선결(先決)되지 않는다면, 전쟁 범죄라는 개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