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사안이나 성도의 삶과 밀접한 특정 주제를 개혁주의 신학으로 진단합니다.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그리스도인은 매사 하나님 말씀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념 문제도 똑같이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하고 대응해야 한다. 이념이라고 해서 다른 문제와 다르게 접근하고 대응하는 일은 지극히 어리석은 행동이다. 이념(理念)이란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생각이나 견해’를 말한다. 어떤 이념이 그 이념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상적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김재호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르지, 사람의 지혜와 사상을 좇지 않는다. 오히려 죄에 물든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대항하고 사로잡아 성경 말씀에 복종하게 한다(고후 10:5). 만약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뒤집힌다면 그 종교는 머리 되신 주님을 따르지 않게 되므로, 더는 기독교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종교에 심취한 이들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이다. 그러나 현대 교회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기독교가 크게 융성하여 수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소중한 영혼을 노략질해 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신요한
우리나라는 이념적으로 매우 위험하고 혼란한 상태이다. 우리나라와 반대되는 이념을 좇는 북한의 도발과 전쟁의 위험에 늘 노출되어있고,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 안에서 북한의 이념 노선에 동조하고 협력하는 세력도 상당수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반감과 불신을 조장하고,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북한을 감싸고 옹호하는 의식을 심어주려는 선전·선동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선전·선동 활동에 넘어간 이들 대부분이 자신이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유흥(遊興)의 정의는 ‘흥겹게 노는 것’이다. 사실 단순하게 용어의 정의만 놓고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모든 유흥이 다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적절한 계획과 테두리 안에서 친구나 가족 또는 직장 동료와 함께 운동하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영화와 음악회 관람과 같은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양승훈
향락문화가 영혼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향락문화의 검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향락주의는 오늘날 사람들의 삶과 문화와 가치관에 광범위하게 뿌리내리고 있어서, 많은 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정신과 더불어 호흡하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먹고 놀다 죽자’라는 향락주의의 핵심 교리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듣습니다.
김재호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 마음이 괜히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일을 아주 피할 수 있지는 않다. 다윗은 한가로이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순간적으로 일어난 목욕하는 어떤 여인을 탐하는 마음에 자신을 쉽게 내어주고 말았다. 사람의 타락한 본성은 악으로 달려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머릿속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유흥을 즐길 생각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