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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진단1」 그리스도인과 문화

김재호

문화는 기본적으로 그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와 가치관에 의해 형성되고 발전한다. 쉬운 예로, 우리 민족은 기본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정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도드라지는 것을 꺼리고 무엇이든지 원만하게 하나로 엮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런 민족 정서와 가치관은 모든 일에 구심점 노릇을 해 줄 권위 있고 능력 있는 인물이나 기준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열망을 공유하게 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그럴 만하다고 여겨지는 인물이나 기준이 공식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너나 할 것 없이 그리로 몰려들어 힘을 보태고 보호해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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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진단 2」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의미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로마 카톨릭의 전통과 조직은 상당히 오랫동안 세상에 넓고도 깊게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기간,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몇 번 있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종교개혁으로 인해 개신교회가 설립된 것에 반발하여 열린 트렌트 공의회(1545~1563년, 북이탈리아의 트렌트에서 열린 로마 카톨릭의 제19차 에큐메니칼 공의회)다.

pope

「교황 방문 진단1」 교황 , 그리스도의 대리자인가, 적그리스도의 사도인가?

양승훈

로마 카톨릭은 마귀적인 교리 위에 세워진 거짓된 종교이다. 그들이 가르치는 수많은 교리가 이를 증명한다. 그중, 교황 제도야말로 영적 사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로마 카톨릭에 스며든 이교적인 풍습의 뿌리 역할을 하며, 성경과는 전혀 상관없는 잘못된 근거 위에 허술하게 세워진 직분 제도가 바로 교황 제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뢰아 사람들처럼(행 17:11) 진리에 죽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황 제도가 얼마나 비성경적인가를 알리는 일은, 거짓의 심장을 찌르는 것과 같다.

Ecumenism

「교황 방문 진단3」 개신교인은 교황 방문을 환영해야 하는가, 저주해야 하는가?

김재호

얼마 전 교황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전국이 환영 열기로 뜨거웠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은 물론이거니와 개신교 측에서도 심심치 않게 교황 방한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중에서는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에는 신학적 차이가 있으며 개신교회는 종교개혁자를 기억하고 따라야 한다는 말 뒤에, 교황이 보여주는 선한 행보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는 말을 덧붙이는 이도 있었다. 그러나 시곗바늘을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열리기 전인 50년 전으로만 돌려놓아도, 개신교 측의 이런 반응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

homosexuality

「동성애 진단1」 경계선이 무너질 때 – 동성애 (homosexuality)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동성애는 오랜 역사를 가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성애를 찾아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전사들은 동성애로 전우애를 끈끈하게 다졌다. 로마 황제들은 미소년들을 항상 곁에 두고 동성애를 생활화했고 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중세 시대 교황과 사제들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까지도 로마 천주교 사제들의 동성애 문제는 로마 천주교의 근심거리다.

homosexuality

「동성애 진단2」 기독교와 세속 정치 사이의 올바른 관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오늘날 세계는 점차 다원화되어 간다. 한편 세상이 이전 어느 시대보다도 빠르게 파편화가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이 세상은 점점 일관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대단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세상을 일관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바로 정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가 없었던 시대는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