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1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청년,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김재호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자신을 온순하지만 다소 우울한 기질을 지닌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그는 7~8살이 되기까지 죄를 회개해야 할 정도로 큰 잘못을 저지른 기억이 없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탈하고 평온했던 그의 삶은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때 브레이너드는 죽음이 두려워서 신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으나, 결국 그에게 신앙이란 놀고 싶은 마음을 망가뜨리는 우울한 일처럼 받아들여지고 말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4년 뒤에 마을에 큰 전염병이 돌았고, 브레이너드는 그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신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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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10) 반(反)부흥주의, 대각성과 맞섰던 보수 신앙 운동

김재호

대각성 확산의 최대 걸림돌은 성급한 감정주의라는 모조품이었다. 에드워즈는 처음에 그것을 참된 각성에 뒤따르는 작은 부스럼 정도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이 대각성 운동의 근본 속성을 잠식해가는 모습을 분명하게 본 뒤에는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해악으로 재평가했다. 에드워즈가 처음에 성급한 감정주의를 비교적 온건하게 대한 데에는, 사람의 연약함에 대한 그의 많은 경험이 주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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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9) 부흥의 불길 지킴이 에드워즈

김재호

1740년에 휫필드와 테넌트가 일으킨 거대한 각성의 불길은 활활 타올라 삽시간에 뉴잉글랜드 전역을 집어삼켰다. 그동안 죄로 죽었거나 잠들어 있던 영혼들이 깨어나 앞을 다투어 천국으로 몰려들었고, 신실한 목회자들은 그 허기진 영혼을 진리로 먹이고 입히느라 눈코 뜰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6년 전 힘차게 타올랐던 부흥의 불길이 인간적인 허약함과 그 틈을 파고든 마귀의 궤계로 인해 힘없이 주저앉는 일을 지켜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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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8) 그리스도밖에 모르던 위대한 어린아이, 조지 휫필드 <하>

김재호

휫필드는 회심한 뒤 고향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새 생명을 추구하는 동안 건강이 너무 나빠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의 일기와 『일지(Journals)』에서 이 시기에 해당하는 대목을 살펴보면, 과연 건강을 회복하려고 고향에 내려간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다. 휫필드의 귀향(歸鄕) 생활은 홀리 클럽 친구들과 함께 경건하게 생활하던 그때의 모습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시간 계획을 촘촘히 짠 뒤 그대로 실행했고, 저녁마다 일기를 쓰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허물이 발견되면 자기를 꾸짖으면서 그 허물에서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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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8) 그리스도밖에 모르던 위대한 어린아이, 조지 휫필드 <상>

김재호

조나단 에드워즈가 깊고 심오한 사고력과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끝없는 열정(affection)을 동시에 갖춘 사람이었듯이, 조지 휫필드도 일반 사람이 동시에 갖추기 어려운 두 가지 이상의 탁월한 자질을 한꺼번에 갖춘 사람이었다. 이런 인물의 삶에는 상당히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의의를 지닌 일이 많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이가 이들의 삶을 놓고 지극히 단편적인 부분만 살펴본 뒤, 그것만으로 그 사람의 전체를 판단하는 실수를 종종 저지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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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7) 꺼져가는 불길을 살리려는 에드워즈

김재호

1. 중도주의자 에드워즈 대각성이 절정에 다다랐을 무렵 일어난 조셉 홀리의 자살 사건은 성도들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안겨주었다. 수많은 사람을 영생으로 인도했던 죄에 대한 각성이 도리어 절망과 자멸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어두운 결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에드워즈는 사탄이 얼마나 강력하고 큰 권세를 가진 존재인가를 성도들에게 상기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그렇게 강력한 사탄의 활동을 억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함으로써, 손톱만큼이라도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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