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문화 진단3」 그리스도인의 시간 사용
김재호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 마음이 괜히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일을 아주 피할 수 있지는 않다. 다윗은 한가로이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순간적으로 일어난 목욕하는 어떤 여인을 탐하는 마음에 자신을 쉽게 내어주고 말았다. 사람의 타락한 본성은 악으로 달려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머릿속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유흥을 즐길 생각이 떠오른다.
세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