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문화 진단3」 그리스도인의 시간 사용

김재호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 마음이 괜히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일을 아주 피할 수 있지는 않다. 다윗은 한가로이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순간적으로 일어난 목욕하는 어떤 여인을 탐하는 마음에 자신을 쉽게 내어주고 말았다. 사람의 타락한 본성은 악으로 달려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머릿속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유흥을 즐길 생각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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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문화 진단2」 향락문화와 성도의 신앙

양승훈

향락문화가 영혼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향락문화의 검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향락주의는 오늘날 사람들의 삶과 문화와 가치관에 광범위하게 뿌리내리고 있어서, 많은 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정신과 더불어 호흡하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먹고 놀다 죽자’라는 향락주의의 핵심 교리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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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문화 진단1」 유흥문화란 무엇인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유흥(遊興)의 정의는 ‘흥겹게 노는 것’이다. 사실 단순하게 용어의 정의만 놓고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모든 유흥이 다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적절한 계획과 테두리 안에서 친구나 가족 또는 직장 동료와 함께 운동하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영화와 음악회 관람과 같은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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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진단2」 현대 교회의 잘못된 예배와 그 해악들

김재호

사람은 본성적으로 자기가 섬기는 대상을 닮아간다. 우상을 섬기면, 그 우상처럼 어리석고 미련해진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금송아지를 섬긴 이스라엘 백성에게 황소처럼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셨다(신 9:13). 반대로,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면, 그 사람은 점점 하나님처럼 거룩하고 지혜로워진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나 이삭 같은 인물이 거룩해지고 지혜로워지는 모습을 통해 그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참으로 올바르게 섬기는가 하는 문제는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와 연결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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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진단1」 예배란 무엇인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모든 신앙의 행실이 귀하고 소중하지만, 예배는 그중에서도 가장 고귀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배는 성도들이 자기의 신앙 정체성을 나타내는 통로이자 표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예배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고 사랑하며, 계명을 귀하게 여기고 기쁨으로 준행하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백성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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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진단3」 잘못된 시민운동 참여가 교회와 사회에 가져오는 폐해는 무엇인가

김재호

성스러운 일과 속된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은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서 ‘나 홀로 경건함’을 추구하는 잘못된 수도원 신앙을 낳는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일과 ‘이 세상에 속한 일’을 구분하지 않은 자유주의 신학은 복음의 토대 자체를 무너뜨려 버린다. 왜냐하면 ‘심판받아 멸망할 이 세상에서의 경건함’이 아닌, ‘이 세상 자체의 구원’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유주의 신학의 누룩이 ‘사회 참여’라는 미끼를 통해 어떻게 한국 교회와 사회를 파괴해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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