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진단2」 ‘명절’과 신앙

김재호

사람의 본성에는 무언가를 함께 기리고 기념하려는 성향이 존재한다. 그래서 어떤 민족이든지 각기 고유한 명절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다 함께 한자리에 모여서 무언가를 기리고 기념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서로 우애와 친밀함을 나눌 생각으로 마음이 들뜬다. 그리스도인도 사람인 만큼 이러한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명절을 영적인 측면에서 적절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지혜를 가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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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진단3」 전쟁 범죄 처벌의 의미와 신앙적 대응 방법

김재호

전쟁 범죄는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개념이다. 왜냐하면 전쟁이란 본래 나라와 민족이 존망(存亡)을 놓고 승부를 가리는 것이어서, 평상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참혹하고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전쟁터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끔찍한 일 가운데 특정한 일만 따로 범죄로 규정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만약 가능하다고 한다면 누가 그 일을 해야 하는가? 또한, 규정된 죄를 범한 이들을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가 선결(先決)되지 않는다면, 전쟁 범죄라는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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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진단2」 그리스도인은 전쟁의 날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양승훈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시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냉전 시대를 겪었지만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큰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핵무기와 미사일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대치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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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재해 진단3」 재난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이종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주권자(主權者)이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벗어나서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분의 말씀이 온 세상 만물을 붙드신다. 좋은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일어나듯이, 나쁜 일도 역시 하나님 말씀에 의해 일어난다(수 23:15).1 재난도 예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재난을 주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재난을 통해서 성도에게는 책망을, 불신자에게는 심판과 경고를 내리신다. 이러한 진리를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은 재난이 다가오면 탄식과 원망을 쏟아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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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재해 진단2」 ‘재난’의 영적인 의미에 관하여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재난과 재해가 줄기차게 일어나,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끊임없이 위협해 온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재난과 재해는 성경에서도 그 모습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성경이 기본적으로 실제 이 세상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 역사서(歷史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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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재해 진단1」 ‘자연주의’의 덫에 걸린 현대인들

김재호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큰 재난과 재해에는 분명히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믿으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큰 국가적인 재난이 찾아오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종교적 조치와 행사가 뒤따르곤 했다. 이교도 국가에서는 이방 신에게 제사를 드렸고, 기독교 국가에서는 온 국민이 마음을 다해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더는 옛사람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다. 현대인은 큰 재난과 재해가 찾아와도 그 일의 원인을 오로지 자연 과학적으로만 분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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