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진단3」 복음, 인권의 참된 토대

김재호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人權, human rights)을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인간의 권리 및 지위와 자격’을 의미한다고 본다. 이처럼 인권 개념은,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살 권리가 태어날 때부터 그에게 주어져 있다는 ‘본성적이고 일반적인 인식’에 기초해 있다. 사람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가 여타 짐승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본성적으로 자각하고 이해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든가,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따위의 말을 별 어려움 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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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리문답 강해 (5) 삼위일체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 13:13) 방금 같이 읽은 이 말씀은 축도할 때 주로 쓰이는 성경 구절입니다. 민수기에 있는 축도의 말씀과 이 말씀을 보통 축도 성구로 사용하는데, 보통 이 말씀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소요리문답의 5문과 6문의 내용, 즉 삼위일체 교리에 관하여 설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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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스쿠걸의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김재호

Ⅰ. 저자 소개
헨리 스쿠걸은 결핵으로 인해 28살의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장례식 설교를 맡았던 게어든 박사의 말처럼 “짧지만 오래 살았고 28세의 노인으로 죽었던 사람”이었다. 게어든 박사는 “인생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로 측정될 것이 아니라, 세상에 보냄 받은 목적을 얼마나 이루었는가로 측정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스쿠걸이 그 짧은 생애 동안 얼마나 선한 영향을 널리 끼쳤는지를 잘 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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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만나

3월 셋째 주 만나   개혁주의 가정예배 만나 하나님은 신실하시므로 고린도후서 1장 18절 신실하다는 것은 믿을 만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람은 믿을 만하지 못하다. 그러니 사람은 신실하지 않은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닮도록 힘써야 한다. 신실하지 못한 성도는 참된 성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도들을 위한 만나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잠언 27장 1절 성도는 모든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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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4) 돌밭에 뿌려진 씨

김재호

복음을 전하면, 그 모든 말씀을 즐겨 듣고서 옛 생활을 정리하는 듯한 이가 나타난다. 그러한 일은 참으로 기쁘고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모든 이가 다 진실하지는 않다. 그들 중 일부는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기는 하나’, 성령님께서 마음에 빛을 비추어주신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영적인 ‘진지함’은 없다. 그래서 그들은 매사에 가볍다. 눈 앞에 보이는 넓고 곧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금세 그 나라에 이를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자기 부패의 깊이와 심각함을 맛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영광에 눈 뜨게 되어 온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 나서게 되기보다는, 신앙을 통해 자기를 만족하게 할 것들을 바라보고 그것들을 ‘속히’ 손에 넣기를 꿈꾸면서 들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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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4) 솔로몬 스토다드 아래서

김재호

1. 솔로몬 스토다드의 선한 유산 조나단 에드워즈의 외할아버지 솔로몬 스토다드는 노샘프턴을 중심으로 60여 년간 사역하면서, 종종 매사추세츠 서부 지역의 대변인 역할을 감당했을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었다. 스토다드는 83세였던 1726년 겨울에 외손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를 상임 부목사로 청빙하였고, 그 뒤 2년 반 동안 강단 사역을 함께 감당하였다. 그리고 1729년 봄에 스토다드가 소천하자, 에드워즈는 그의 뒤를 이어 노샘프턴의 담임 목회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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