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걸러내기」 ‘자유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다 (상)

이종현

1. 서론 90년 전 미국 교계는 자유주의 신학의 커다란 위협 아래 놓여있었다. 교회와 교단을 자유주의 신학을 추종하는 인사들이 하나씩 주도하기 시작했다.3 이러한 상황에서, 메이첸은 거대한 시대의 물결을 거슬러 경고하며 정통 신학을 고수하는데 헌신했다. 메이첸은 그의 저서 『기독교와 자유주의』를 통해, 자유주의 신학이 말하는 기독교는 정통 기독교와 완전히 다른 종교라는 사실을 설파한다. 이 글은 메이첸의 『기독교와 자유주의』를 중심으로, 자유주의 신학에서 말하는 일련의 주장과 그 허구성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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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걸러내기」 ‘자유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다 (하)

이종현

4-4. 성경에 관하여 – 필요성은 인정, 유일성은 부정 메이첸의 말대로, 우리는 다른 종교에서도 기독교적인 관념을 발견할 수는 있다. “이웃을 사랑하라, 도둑질하지 말라” 등의 내용 말이다. 하지만 타 종교에서 기독교를 발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관념의 종합을 통해 형성된 종교가 아니라, 어떤 사건에 관한 이야기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유일하게 그 사건을 증거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성경의 유일성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구절을 통해 성경이 영감되었음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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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걸러내기」 교회를 다니지만 교리를 알지 못하는 이에게

신요한

교리란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당신은 ‘교리(敎理)’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예전에 다녔던 교회의 청년들은, 교리에 대해 ‘법률과 같은 것’,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인 것’,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왜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는 교회가 교리보다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성도를 양육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때 교회의 정체성이며 보물과 같았던 교리(신앙고백 및 각종 신조, 교리문답 등이 포함됨)는 어렵고 고루하며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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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걸러내기」 균형 있는 신앙과 지·정·의의 올바른 역할

양승훈

지성, 감정, 의지의 바른 균형이 신앙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주제를 다루는 이유는,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특히 지성, 감정, 의지의 균형과 조화 문제가 참으로 중요하고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겪는 영적인 혼란이나 침체, 무기력함, 열매가 없는 것 등의 좋지 못한 일 대부분은 지, 정, 의의 올바른 기능과 조화에 관한 무지에서 비롯합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올바르게 정리해두는 일은 강단에서 올바른 교리가 끊임없이 선포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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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걸러내기」 EDM 논란으로 본 현대 찬양의 오류 – 진정한 찬양이란 무엇인가?

박지훈

얼마 전 어떤 기독교 웹 사이트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화제가 된 EDM을 알고 있는가? 아마 일반적인 기독교인 대부분에게 그 말은 상당히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 역시도 관련 기사를 접하면서 그 말을 처음 들었다. EDM이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로서, 주로 음악 지기(DJ)가 전자 음악 장비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클럽 음악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한마디로 EDM은 ‘클럽용 춤곡’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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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걸러내기」 잘못된 헌금 분별하기 – 올바른 헌금이란 무엇인가

박지훈

지난 1월, ‘정의(井義) 헌금’이라는 다소 생소한 헌금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일이 있었다. 서울 도봉구의 모 교회에서 시행한 이 헌금에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솟아나는 우물’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 교회에서는 매월 셋째 주일에 헌금을 내지 않는 대신, 교인들이 구제나 선교 등의 일에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교계(敎界)의 진보 진영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헌금을 참신한 헌금 개혁 시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한국 교회에 헌금과 관련한 오류가 넓고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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