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진단2」 대중문화에 점령당한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박지훈

어느 토요일 아침, K 집사는 자동차를 몰고 교회로 향한다. 자동 출입시스템을 갖춘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운 K 집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1층에 자리한 대형 카페로 들어간다. 이번에 새로 지은 교육관에 문을 연 이 교회 카페는 이미 근처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저렴하고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하면서도, 종교시설의 분위기를 전혀 풍기지 않는 이런 편안하고 널찍한 장소를 사람들이 마다할 리가 없다. 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너그럽고 개방적인 교회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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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진단3」 ‘대중문화’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태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대부분은 이제 문화를 더는 낯설고 거부감이 드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문화에 더 친숙하고 익숙해지길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다. 그래서 이 시대는 문화에 뒤떨어지고 익숙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을 보통 ‘근본주의적이고 염세적인 사람’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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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단1」 한국 교회 신자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한국 사회에는 종교인은 대부분 애국심이 부족하고 국가관이 튼튼하지 못해 나랏일에 무관심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런데 종교인들만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히려 그런 태도를 종교인의 본분인 것처럼 여기고 있다. 문제는 우리 기독교인이다.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도 다양한 종교인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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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단2」 주사파(主思派)는 어떻게 생겨났고 그 영향력은 어떠한가

김재호

만약, ‘주사파’라는 말이 그리 낯설지 않다면, 십중팔구는 8, 9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사람일 것이다. 그는 화염병, 돌멩이, 최루탄이라는 말도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8, 90년대 대학가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했던 세력이 바로 ‘주사파’이기 때문이다. 그때 대학을 다니지 않았는데도 그 말들이 낯설게 들리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일 것이다. 왜냐하면 현 정권의 실세가 바로 그들이라는 사실을 간파하지 못했는데도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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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진단1」 경계선이 무너질 때 – 동성애 (homosexuality)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동성애는 오랜 역사를 가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성애를 찾아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전사들은 동성애로 전우애를 끈끈하게 다졌다. 로마 황제들은 미소년들을 항상 곁에 두고 동성애를 생활화했고 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중세 시대 교황과 사제들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까지도 로마 천주교 사제들의 동성애 문제는 로마 천주교의 근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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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진단2」 기독교와 세속 정치 사이의 올바른 관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오늘날 세계는 점차 다원화되어 간다. 한편 세상이 이전 어느 시대보다도 빠르게 파편화가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이 세상은 점점 일관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대단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세상을 일관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바로 정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가 없었던 시대는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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