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5) 구원의 기쁨

김재호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교회 안에서 ‘진실한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기쁨을 누리는 이들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이들은 여전히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구원의 기쁨’이란, 옛 성도들이 말하던 ‘그 구원의 기쁨’과는 거리가 멀다. ‘경배와 찬양’으로 대표되는 문화주의와 감정주의가 그 말의 실질적인 의미를 전혀 다른 의미로 바꾸어버렸기 때문이다.

세부사항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4)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의 신앙

김재호

우리 시대만큼 예수님의 재림을 올바르게 생각하고 사모하지 못하는 시대가 또 있을까?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는 현대 교인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양 극단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 부류는 예수님의 재림을 까마득한 미래에 있을 ‘어떤’ 사건처럼 받아들이거나, 실제 일어날 사건이 아닌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다른 부류는 신앙의 본질을 망각한 채, 온갖 사건들 속에서 뭔가 놀랍고 극적인 일이 임박했다는 징후를 발굴해내는 데 골몰한다.

세부사항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3) 용서받을 수 없는 죄

김재호

“은혜와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하실 만큼 극악무도한 죄가 있을까?” 이 질문은 의도와 초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만약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죄를 다 덮기에는 부족함과 모자람이 있느냐는 취지였다면, 답은 “아니다.” 이다. 그러나 그런 은혜와 긍휼을 악용하며 모독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벌하실 것이냐는 뜻이었다면, 답은 “그렇다.” 이다. 하지만 많은 이가 ‘성령훼방죄(성령모독죄 혹은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불리는 이 죄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다.

세부사항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2) 신앙의 대가(代價)와 용기

김재호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신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중간에 믿음을 잃어버리고 멸망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원받은 성도가 깊은 시험에 빠져 사경(死境)을 헤매면서 오늘, 내일 하는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마귀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과 보호 하심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정하고 지워내려고 기를 쓴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전능 하심을 온 세상에 분명하게 나타내시려고, 어느 정도는 마귀가 원하는 대로 하게 그냥 내버려 두신다.

세부사항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1) 마귀의 훼방과 신앙의 정수

김재호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신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중간에 믿음을 잃어버리고 멸망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원받은 성도가 깊은 시험에 빠져 사경(死境)을 헤매면서 오늘, 내일 하는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마귀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과 보호 하심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정하고 지워내려고 기를 쓴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전능 하심을 온 세상에 분명하게 나타내시려고, 어느 정도는 마귀가 원하는 대로 하게 그냥 내버려 두신다.

세부사항

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0) 욕망과 인내

김재호

불신자와 그리스도인은 소속이 각기 다르다. 전자는 이 세상에 속했고, 후자는 하늘나라에 속했다. 그래서 불신자는 자기 유업을 이 세상으로 받고 싶어 하며, 그리스도인은 장차 임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받고 싶어 한다. 그러한 마음의 소원은 각자의 삶에서 욕망과 인내라는 서로 다른 열매를 맺게 한다. 불신자는 이 세상에 속했기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공허해진다. 반대로 손에 뭔가 조금 잡힌다 싶으면 뒷목과 어깨에 힘이 점점 들어가기 시작한다.

세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