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2) 신앙의 대가(代價)와 용기

김재호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신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중간에 믿음을 잃어버리고 멸망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원받은 성도가 깊은 시험에 빠져 사경(死境)을 헤매면서 오늘, 내일 하는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마귀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과 보호 하심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정하고 지워내려고 기를 쓴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전능 하심을 온 세상에 분명하게 나타내시려고, 어느 정도는 마귀가 원하는 대로 하게 그냥 내버려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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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1) 마귀의 훼방과 신앙의 정수

김재호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신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중간에 믿음을 잃어버리고 멸망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원받은 성도가 깊은 시험에 빠져 사경(死境)을 헤매면서 오늘, 내일 하는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마귀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과 보호 하심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정하고 지워내려고 기를 쓴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전능 하심을 온 세상에 분명하게 나타내시려고, 어느 정도는 마귀가 원하는 대로 하게 그냥 내버려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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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0) 욕망과 인내

김재호

불신자와 그리스도인은 소속이 각기 다르다. 전자는 이 세상에 속했고, 후자는 하늘나라에 속했다. 그래서 불신자는 자기 유업을 이 세상으로 받고 싶어 하며, 그리스도인은 장차 임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받고 싶어 한다. 그러한 마음의 소원은 각자의 삶에서 욕망과 인내라는 서로 다른 열매를 맺게 한다. 불신자는 이 세상에 속했기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공허해진다. 반대로 손에 뭔가 조금 잡힌다 싶으면 뒷목과 어깨에 힘이 점점 들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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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 죄의 참담함

김재호

천성을 향한 크리스천의 위대한 여정은 예기치 않게 시작된다. 그는 그 일을 계획하지도 않았고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그 여정 때문에 설레거나 들뜨지도 않았다. 단지 어떤 책 한 권을 펴서 읽었을 뿐이었으나 그것이 위대한 여정의 첫 발걸음이 되었다. 크리스천은 그 책을 읽으며 심히 근심하고 떨며 울었다. 슬픔이 그의 마음을 덮었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혼란과 두려움, 절망이 몰려와 그를 어디론가 내몰아갔다. 누가 이 첫걸음만 보고 영광의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 어둠이 가장 깊을 때 새벽이 가장 가깝도록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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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5) 도움의 손길

김재호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좁은 길로 나아가며 애쓰는 사람이라고 해서 고난이 피해가지는 않는다. 돌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이를 완전히 낙심하게 한 어려움이 똑같이 찾아온다. 그래서 그들도 어려움 앞에서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절망은 세상으로 돌아간 이들을 넘어뜨렸던 절망과는 전혀 다르다. 전자는 이제 죄가 자신을 틀림없이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인식에서 말미암는 영적인 절망이다. 반면, 후자는 자신이 꿈꾸었던 안락함의 환상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육신적인 절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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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3) 방황

김재호

기록된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서 참된 빛을 받은 이들이라도, 곧바로 “이제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깨닫지는 못한다. 오히려 대부분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들이 아는 것이라고는, 고작 하나님의 엄청난 진노가 코앞까지 닥쳐왔다는 것뿐이다. “여기서 벗어나야만 한다. 어서 안전한 곳으로 가야 한다. 이대로 있으면 모든 것이 실로 무의미하고 허망하다.” 이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 그러나 ‘어떻게’ 벗어나는가?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들은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물론, 성경은 그 답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그러나 그들의 눈에는 그 모든 것이 나무 같은 것의 걸어감과 같다(막 8:24). 성경이 분명히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는데,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누구를 가리키는지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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