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진단3」 자살에 대한 잘못된 관점과 그 결과, 올바른 자살 문제 해결에 대하여

박지훈

옛 기독교 전통을 이어받은 한국 교회는 겉보기엔 보수적인 모습을 아직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통 신학의 부재, 세속주의, 윤리적 부패 등으로 인해 근본 토대가 흔들리고 있으며, 진보적인 신학 사조가 그 틈을 파고들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그 결과, 교회 안에서 기독교 본연의 절대적 가치는 점점 사라지고, 유동성과 상대성에 기초한 현대적 가치가 계속 세력을 넓히고 있다. 자살을 바라보는 관점도 마찬가지이다. 자살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가 여전히 지배적인 듯 보이지만

세부사항

「자살 진단2」 우리는 왜 자살한 사람이 ‘지옥’에 갔다고 생각해야 하는가

김재호

평생 교회에 다니며 헌신·봉사한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 사람이 천국에 있으리라고 여기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겠는가, 아니면 지옥에 갔으리라고 생각하며 안타까워하겠는가? 본인이 어렸을 때만 해도 지옥에 갔으리라고 여기며, 유족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황망해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정반대이다. 대놓고 천국에 갔다고 말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교회 대부분이 자살한 사람의 장례를 주관하고 영원한 안식에 대한 소망

세부사항

「자살 진단1」 ‘자살’은 죄인가 질병인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죽음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을 찾아온다. 그러나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지 결코 반갑지 않다. 그중에서도 자살은 더욱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지, 친구와 동료에게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는 비극이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자기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

세부사항

「인터뷰」 영국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1) 탐방 이유와 목적, 존 번연 목사님 유적지 탐방

김재호

2017년 1월 18일 오후 6시, 신세계 백화점 분수대(고속터미널 역) 앞에서 제네바 개혁교회에 출석 중인 유성만 청년을 만났다. 성만 청년은 지난 해 12월에 영국으로 출국하여 청교도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교회 대화방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왜 그런 탐방을 하게 되었는지, 돌아보면서 얻은 교훈이나 유익은 없었는지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세부사항

「인터뷰」 영국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 (3) 조지 뮬러 유적지 탐방, 탐방을 마무리하면서 하고 싶은 말

김재호

전에 목사님께 기도와 관련된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목사님께서는 조지 뮬러의 전기를 추천해주셨다. 전기에 담긴 그의 생애는 정말 감명 깊었다. 그래서 조지 뮬러가 비록 개혁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그의 유적지도 함께 둘러보게 되었다. 독일에서 나고 자란 조지 뮬러는 런던 선교회에 선교사로 지원하면서 영국으로 건너왔다. 그런데 선교지 파송이 계속 지체되자, 조지 뮬러는 선교회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세부사항

「인터뷰」 영국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 (2) 찰스 스펄전,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유적지 탐방

김재호

스펄전 목사님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하기 때문에, 타버나클은 다른 곳에 비해 찾아가기가 쉬운 편이다. 가는 길을 몰라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가르쳐준다. 더구나 예배당이 그리스 양식으로 건축되어서 눈에 잘 띄기까지 한다. 타버나클은 런던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우면산 정도 될 것 같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고 ‘더 엘리펀드 앤드 캐슬(The Elephant & Castle)’이라는 역에서 내려서 약 1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세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