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진단1 」 복음이란 무엇인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성경 66권 중에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사복음서(四福音書)라고 불린다. 그런데 왜 유독 이 네 권의 책만 복음서라고 불릴까? 왜냐하면, 이 책이 모두 예수님의 생애에 초점을 맞추어 쓰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복음이란 예수님과 그분의 생애를 뜻한다. 그렇다면 사복음서를 제외한 나머지 성경은 복음이 아닐까?

「복음 진단2」 현대 교회 안에서 번성하는 거짓 복음들

김재호

현대 교인들은 사영리(四靈理), 영접 기도, 강단 초청, 전도 폭발과 같은 실용주의 전도 프로그램과 관상, 침묵, 향심 기도 같은 영성주의 신앙에 친숙하다. 그래서 그들은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저 그런 일을 통해 교인이 늘었다거나 누군가 감동받아 조금 더 착해지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이 돌면, 입을 모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며 좋아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본래 복음이 무엇인가를 말해주면, 그들은 극심한 혼란과 두려움을 느낀다. 심지어, 속으로 사탄이 광명(光明)의 천사로 위장해서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삼손

「복음 진단3」 현대 사회에서 복음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양승훈

이 글은 새로운 복음 전도 전략을 말하려는 글이 아니다. 전략과 방법에 대한 글은 이미 수없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방법이 계속 실패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왜 이러한 실패가 계속되는 것일까? 전략의 부재 때문일까?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이 축소되었기 때문일까? 전 세계 교회를 하나로 묶는 통합 조직이 없어서일까? 세상이 너무도 악해서일까? 그러나 그런 것들이 문제의 본질은 아니다. 만약, 그런 요소가 복음 전도 문제의 본질과 핵심이었다면, 성경은 아무런 전략도 없이 ‘와서 들어보라’는 식으로 전도하는 사람을 책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