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주제를 쉽고도 깊이 있게 설명하고 변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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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2) 오직 성경 – 하-

김재호

불신앙, 죄의 핵심 원리 성경 본래의 가르침이 이러하다면, 그것을 비틀고 왜곡하는 가르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성경의 본래 가르침을 구원의 속성에 따라 순금을 분류하는 것처럼 분류했듯이, 성경의 가르침을 어지럽게 하는 거짓도 똑같이 걸러낼 수 있다. 진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언약을 믿도록 사람을 이끄는 반면, 거짓은 늘 사람을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 거짓이 언제나 바라보고 소망하는 바는 배교다. 하나님의 구원은 은혜가 근간을 이루고, 배교는 교만과 이기심과 자기 사랑이 핵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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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2) 오직 성경 – 상-

김재호

오직 성경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어떻게 전달하실까?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성경을 통해서”라고 답할 것이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이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성경’ 앞에 ‘오직’을 붙여, “오직 성경”이라고 하면 금세 엄청난 반발이 뒤따른다. 한 배를 타고 있었던 동료가 알고 보니 해적이었다는 소리로 시끌시끌하게 된다. ‘오직 성경.’ 대체 이 말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오직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실까? 아니면 ‘성경’과 더불어 ‘또 다른 무엇’을 통하여 말씀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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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1) 학문과 신앙

김재호

신앙과 학문의 관계 정립의 어려움 학문이란 무엇이고 신앙이란 무엇일까? 둘은 정확히 어떤 관계에 있을까? 신앙이 있으면 배우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일까? 신학 박사는 다 신앙이 깊고 넓은 것일까? 우리는 분명 둘 다를 아니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있고 굳건한 신앙과 폭넓고 체계적인 지식을 함께 소유해야 한다고 거의 ‘본성적으로’ 답할 것이다. 맞다. 실제로 그렇다. 우리는 답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라는 부분에 들어서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쪽을 추구하다 저쪽에 손해를 입고 저쪽을 추구하다 이쪽에 손상을 가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