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anatory

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12) 교회와 이스라엘

김재호

20세기 중반에 세대주의가 힘을 얻고 이스라엘이 건국하자, 교회는 유대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유대인을 따로 분리하여 그들에게 특별한 영적 지위를 부여하려고 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성경이 약속하는 유대인의 민족적 회심이 코앞에 다가왔다면서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는 유대인을 특별한 위치에 두려고 해서도, 유대인 전체가 회심할 것이라고 여겨서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둘 사이의 구분을 유지하시면서도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 되게 하셨고,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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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영화 비평 (6) – 영광의 탈출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 바로 1960년에 개봉한 “영광의 탈출”(Exodus)이다. 폴 뉴먼과 에바 마리 세인트가 주연한 이 영화는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현대 이스라엘이 건국하는 과정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현대 이스라엘의 건국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대단히 감동적이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이스라엘 건국은, 하나님께서 한 번 택하신 이들을 잊지 않으시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