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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홈 스쿨 (7) 기독 ‘홈 스쿨 가정 모임’의 현실과 장래 희망

김선희

우리 가정은 많은 이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경적인 자녀 양육을 향한 염원 하나로 홈 스쿨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통과해야 했기에, 장차 어떤 어려움이 찾아온다고 해도 꿋꿋이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섣부른 기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람의 결심과 의지는 우리 기대와 생각만큼 굳건하지 않다. 어떤 일이든 사람이 자기를 믿고 의지했다간 크게 낭패를 보기 쉽다. 홈 스쿨을 시작하고 나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저런 어려움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