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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7-1)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보름스: 루터 광장)

설형철

이번 편에서는 루터가 많은 사람 앞에서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하여 일대 전환점을 가져온 것으로 유명한 보름스(Worms)로 찾아가보겠습니다. 보름스는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1156년에 신성로마제국에 편입된 뒤로 제국의회가 100번 이상 열렸을 정도로 종교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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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6)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라이프치히)

설형철

이번에는 루터가 세 번째 큰 논쟁을 벌인 장소인 라이프치히(Leipzig)로 떠나보겠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제가 독일 탐방을 하면서 거의 마지막에 둘러본 도시입니다. 인접해 있는 체코에 잠시 들렀다가, 독일로 돌아오면서 찾은 도시가 바로 라이프치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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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5)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아우크스부르크)

설형철

이번 편에서는 루터가 두 번째 큰 논쟁을 벌인 독일 남부 도시, 아우크스부르크로 가보겠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아우크스부르크라는 도시 이름은 조금 낯설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첫 번째 황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본다면, 그 낯섦은 금세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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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4)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하이델베르크)

설형철

「95개 조 반박문」은 네 개의 크고 굵직한 논쟁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루터는 하이델베르크(1518년 4월), 아우크스부르크(1518년 10월), 라이프치히(1519년), 그리고 보름스(1521년)에서 진리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서, 거짓이 난무하는 적진 한복판을 종횡무진(縱橫無盡)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런 치열한 싸움은 루터가 자기 신학을 이전보다 훨씬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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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3-2)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비텐베르크: 95개 조 반박문)

설형철

아무리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종교개혁’ 하면 으레 ‘마르틴 루터’를 떠올리고, 또 ‘마르틴 루터’ 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95개 조 반박문」을 떠올릴 것입니다. 이번 탐방기에서 소개해드릴 궁성 교회(Schlosskirche)는 바로 그 「95개 조 반박문」이 내걸렸던 장소입니다. 즉, 수많은 비텐베르크의 유적 중에서도 가장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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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3-1)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비텐베르크: 루터와 그의 동역자들)

설형철

이번에는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도시로 유명한 비텐베르크로 가보겠습니다. 하얀 모래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이 도시의 공식명칭은 ‘루터슈타트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입니다. 사실 비텐베르크는 제 독일 탐방 일정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이 탐방기는 여러분이 읽기 편하게 루터의 생애에 맞추어 연재되고 있지만, 실제 탐방은 지리적·경제적인 여건에 맞추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루터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하며 독일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동역자와 관련된 유적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