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철학과 성경의 도덕적 권위 – 동성애 문제와 관련하여 (상)

조웅진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비성경적인 사상으로 인해, 성경의 권위가 진리는 물론이고 도덕에 관하여서도 완전히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자연주의 철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서양에는 대부분 기독교적 세계관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전체적인 모습과 상태—인간의 전적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구원의 필수성과 유일성—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문화에 배어 있는 성경의 도덕적 권위 덕분에 도덕과 실생활 사이의 조화가 전반적으로 잘 이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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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만나

9월 셋째 주 만나   성도들을 위한 만나 여호와시여, 제가 주님과 논쟁할 때마다 예레미야 12장 1절 신앙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이다. 결코 비이성적이거나, 비합리적이라고 여기지 말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논리적인 분이시다. 하나님은 막연한 이유로 혹은 막무가내로 진노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짓된, 조잡스러운 신들 같이 충동적인 분이 아니시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논리적으로 대화를 해보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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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 않은 단단한 음식도 씹어 삼켜보자 (1) 학문과 신앙

김재호

신앙과 학문의 관계 정립의 어려움 학문이란 무엇이고 신앙이란 무엇일까? 둘은 정확히 어떤 관계에 있을까? 신앙이 있으면 배우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일까? 신학 박사는 다 신앙이 깊고 넓은 것일까? 우리는 분명 둘 다를 아니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있고 굳건한 신앙과 폭넓고 체계적인 지식을 함께 소유해야 한다고 거의 ‘본성적으로’ 답할 것이다. 맞다. 실제로 그렇다. 우리는 답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라는 부분에 들어서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쪽을 추구하다 저쪽에 손해를 입고 저쪽을 추구하다 이쪽에 손상을 가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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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1) 요동하는 세상

김재호

1. 격동의 한복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가 태어난 18세기의 뉴잉글랜드 지역은 요동하는 세상의 한가운데 놓여있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원주민인 인디언과의 갈등과 그들을 뒤에서 돕는 프랑스와의 험악한 관계뿐만 아니라, 17세기에 확립된 근대주의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시기도 바로 18세기였다. 게다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언덕 위의 도시를 꿈꾸며 대서양을 건넜던 청교도 1세대들이 무대 뒤로 퇴장하자, 후세대들은 세속화되고 느슨해져서 형식과 제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목숨을 이어가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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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크리스천과 함께 천성을 향해 나아가자 (1) 죄의 참담함

김재호

천성을 향한 크리스천의 위대한 여정은 예기치 않게 시작된다. 그는 그 일을 계획하지도 않았고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그 여정 때문에 설레거나 들뜨지도 않았다. 단지 어떤 책 한 권을 펴서 읽었을 뿐이었으나 그것이 위대한 여정의 첫 발걸음이 되었다. 크리스천은 그 책을 읽으며 심히 근심하고 떨며 울었다. 슬픔이 그의 마음을 덮었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혼란과 두려움, 절망이 몰려와 그를 어디론가 내몰아갔다. 누가 이 첫걸음만 보고 영광의 여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 어둠이 가장 깊을 때 새벽이 가장 가깝도록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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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만나

9월 둘째 주 만나   성도들을 위한 만나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잠언 16장 7절   성도는 항상 자신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인지를 숙고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의 어떤 행동과 태도를 보시고 싫어하시기도 하고 기뻐하시기도 한다. 그러니 성도들은 매사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으로 살도록 주의하라. 하나님의 거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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