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Edwards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14-1) 스톡브리지에서: 인디언 선교사 에드워즈

김재호

1750년 7월 1일, 에드워즈는 『심판 날 다시 만날, 분쟁하는 목사와 교인들 (A Farewell Sermon)』이라는 고별 설교를 통해 23년간의 노샘프턴 사역을 마무리했다. 노샘프턴 주민들은 에드워즈가 사임했으니,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거의 무조건적인 반감으로 에드워즈를 내쫓는 데만 열을 올리다보니, 정작 누구를 후임으로 초청할지를 놓고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내놓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Jonathan Edwards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의 시대 (13) 에드워즈의 사임, 대각성에 대한 하나님의 결산(決算)

김재호

후천년주의는 복음과 진리에 헌신하는 이들을 역사 무대 위로 많이 이끌어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온 세상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려고 했던 후천년주의자들의 순수한 열심과 헌신에 빚진 사람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뒤로한 그들의 마음과 발걸음에 우선 깊이 감사한 다음에 후천년주의에 관해 말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일 것이다. 그러나 후천년주의는 심각한 오류를 안고 있는 사상이다. 하나님께서 대각성, 특히 에드워즈가 사임에 이르는 과정 전체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잘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