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유흥문화 진단2」 향락문화와 성도의 신앙

양승훈

향락문화가 영혼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향락문화의 검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향락주의는 오늘날 사람들의 삶과 문화와 가치관에 광범위하게 뿌리내리고 있어서, 많은 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정신과 더불어 호흡하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먹고 놀다 죽자’라는 향락주의의 핵심 교리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