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_carnival

「유흥문화 진단1」 유흥문화란 무엇인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유흥(遊興)의 정의는 ‘흥겹게 노는 것’이다. 사실 단순하게 용어의 정의만 놓고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모든 유흥이 다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적절한 계획과 테두리 안에서 친구나 가족 또는 직장 동료와 함께 운동하거나 음식을 나누어 먹고, 영화와 음악회 관람과 같은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모세

「유흥문화 진단2」 향락문화와 성도의 신앙

양승훈

향락문화가 영혼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마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향락문화의 검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향락주의는 오늘날 사람들의 삶과 문화와 가치관에 광범위하게 뿌리내리고 있어서, 많은 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정신과 더불어 호흡하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먹고 놀다 죽자’라는 향락주의의 핵심 교리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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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문화 진단3」 그리스도인의 시간 사용

김재호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시간 여유가 생길 때 마음이 괜히 풀어지고 느슨해지는 일을 아주 피할 수 있지는 않다. 다윗은 한가로이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순간적으로 일어난 목욕하는 어떤 여인을 탐하는 마음에 자신을 쉽게 내어주고 말았다. 사람의 타락한 본성은 악으로 달려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유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머릿속에서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유흥을 즐길 생각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