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운동 진단1」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시민운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가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던 때 다양한 사회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시민운동의 활성화였다. 이전까지는 시민이 각종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적인 부유함이

「시민운동 진단2」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시민운동 참여 방법은 무엇인가

박지훈

최근, 우리나라는 격렬한 이념 대립으로 큰 혼란에 빠져있다. 국가관, 역사관 등에서 완전히 상반되는 양 진영의 다툼으로 인해, 교회 안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교회가 시민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이 일은 ‘교회가 과연 그렇게 해도 되는가?’라는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교회의 시민운동 참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영적인 기관인 교회가 이 세상일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또한, 시민운동이라는 방식 자체도 거룩한 교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시민운동 진단3」 잘못된 시민운동 참여가 교회와 사회에 가져오는 폐해는 무엇인가

김재호

성스러운 일과 속된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은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서 ‘나 홀로 경건함’을 추구하는 잘못된 수도원 신앙을 낳는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속한 일과 ‘이 세상에 속한 일’을 구분하지 않은 자유주의 신학은 복음의 토대 자체를 무너뜨려 버린다. 왜냐하면 ‘심판받아 멸망할 이 세상에서의 경건함’이 아닌, ‘이 세상 자체의 구원’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유주의 신학의 누룩이 ‘사회 참여’라는 미끼를 통해 어떻게 한국 교회와 사회를 파괴해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