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7-2)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보름스:하일스호프 공원, 보름스 대성당, 마그누스 교회)

설형철

이번 편에서도 지난 편처럼 보름스의 루터 흔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521년에 루터는 보름스 의회에 불려 나갔습니다. 보름스 의회는 여러 곳에서 진행되었지만, 루터의 심문은 현재 하일스호프 공원(Heylshof garten)이 있는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공원에는 루터가 심문을 받을 때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했던 일을 기념하는 돌판이 있습니다. 루터 광장(Luther Platz)을 뒤로 하고 찾아간 그 공원은 그리 멀지도 않고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trip

유럽 종교개혁 유적지 탐방기 (3-7-1) –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서(보름스: 루터 광장)

설형철

이번 편에서는 루터가 많은 사람 앞에서 담대하게 신앙을 고백하여 일대 전환점을 가져온 것으로 유명한 보름스(Worms)로 찾아가보겠습니다. 보름스는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1156년에 신성로마제국에 편입된 뒤로 제국의회가 100번 이상 열렸을 정도로 종교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