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권면합니다.

Westminster_catechism

소요리문답 강해 (21)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여기서 ‘대저’라는 단어의 뜻은 ‘대체로 헤아려’입니다. 오늘날에는 ‘대저’라는 말이 잘 쓰이지 않아서 그 뜻을 아는 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앞부분인 17절부터 21절까지의 내용을 ‘헤아려보니 참으로’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오늘은 소요리문답 제26문의 내용에 해당하는 그리스도의 왕 직분에 대해 설교하겠습니다.

양과 목자

필립 켈러의 『 양과 목자(A Shepherd Looks At Psalm 23) 』

이지현

그리스도인이 즐겨 암송하는 성경 구절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구절은 시편 23편일 것이다. 그만큼 널리 사랑받는 이 시편은 6절로 이루어져 있어 외우기도 쉬운데다,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시편의 저자인 다윗 왕은 어린 시절에 목동으로 일하며 아버지의 양 떼를 쳤다. 그는 이 시편에서 자신을 양으로, 하나님을 목자로 비유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Westminster_catechism

소요리문답 강해 (20) 영원한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지난 주일에는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소요리문답 제25문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원한 희생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그 제사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회개

토마스 왓슨의 『 회개(Repentance) 』

이지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회개(repentance)’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되지만, 이보다 더 막연하게 느껴지는 단어도 없다. 대개 후회하고 자책하거나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한 번 드리는 것 정도를 회개라고 여기고, 그 중요성을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같은 교회를 다녀도 회개에 대한 생각이 각양각색이다. 믿은 지 얼마 안 된 초신자는 ‘예수님께 죄를 회개하며 그분을 구주로 영접했는데, 왜 또 회개해야 하지?’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곤 한다.

Westminster_catechism

소요리문답 강해 (19) 영원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Geneva Reformed Church 제네바 개혁교회 Reformed Guardian 리폼드 가디언 The Band of Puritans 밴드 오브 퓨리탄스 Geneva Institute 제네바 신학교
오인용 목사

오늘은 예수님의 선지자 직분을 다루는 소요리문답 제24문에 대해 설교하겠습니다. 방금 읽은 본문 말씀은 비록 짧은 한 구절이지만 참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사도와 선지자에 대한 잘못된 주장으로 인해 교회가 혼란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라는 말씀에서 ‘너희’는 신약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코르넬리스 프롱크의 『 도르트 신조 강해 』

이지현

몇 년 전에 ‘칼빈주의 5대 교리’를 처음으로 배웠다.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이런 교리가 있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그 교리를 배울 때, 머릿속에 들어온 것은 영어 약자인 ‘튤립(TULIP)’뿐이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꽃 이름과 똑같았기에 그 약자만큼은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 무렵, 자주 다녔던 시립 도서관에서 한 달간 책을 빌려주는 행사를 했다. 빌려볼 만한 책이 있을까 하면서 둘러보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